2015년 도농교류의 날을 맞아 사천시 곤양면 비봉내마을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7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비봉내체험마을은 1사1촌 자매결연 등 도농교류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 복지 증진과 농산물 직거래

확대, 마을홍보, 체험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대나무 숲과 농촌의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거리 개발, 도시민에게 재미와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 인식 기회 제공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체험객 약 1만명이 마을을 방문했다.
또한 전문 식교육장을 설치해 농산물에서 가공, 요리, 시식까지의 코스체험이 가능하다. 최근 농산물 가공시설을 설치하여 부가가치 향상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마을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촌공동체 형성과 소득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농교류의 날(7월 7일)은 도시민과 농어촌 주민이 함께 만나 하나가되는 날로, ‘도시와 농어촌간에 소통여건을 조성하여 서로 함께 교류하고, 그 교류가 정착되어 함께 할 때 모두가 행복해지는 대한민국이 된다’는 취지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정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