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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내 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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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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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4 (09:0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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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셧는지요...
아침에 이 글을 보면서 고민에 빠졋습니다
내 욕심이 과했나...
교육을 받으러 오셧으면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기록사진 등은 따라온 인솔자가 하면 되는거구요...
한참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사진을 찍기 위해 제 자리를 이동해 달라는 이야기에
너무 너무 놀랐습니다
만일 가족들이 체험을 왔다면 아무말을 않했을껍니다
지역에서는 지도자이시겟지만 교육을 오셧고 교육생의 신분이신데 사진을 찍기위해
강사에게 자리를 이동해달라는 요구가 정상적일지....
순간적으로 너무 너무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말씀을 드렷습니다
우리는 다 같은 농민이고 동지적인 입장에서 해야 한다.
다른 마을을 가서 도시민처럼 마음데로 행동하는것은 삼가해 주면 좋겟다...라고 하면서
강의하던 이야기를 이어서 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가신후에 저도 많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
따로 모셔서 이야기를 할껄 그랬나....
라는 생각을요...
다음에 뵙게 되면 더욱더 따듯한 마음으로 뵙겟습니다
비봉내 촌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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