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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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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꽃봉오리를 터트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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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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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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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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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내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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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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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5 (06:3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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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가 미국인 이 꽃은 보통 주택의 우체통을 타고 오르는 나무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집앞 도로변의 우체통 기둥을 타고 우체통 부근에서 한 송이 한 송이 봉오리를 터트리는 이 꽃은 개화기간이 길어 아름다운 모습을 오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모든 꽃과 나무를 관리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얼마나 기다리셨는지 ^^.
원추리는 비봉내마을 곳곳에 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한 켠에는 코스모스를 한 켠에는 봉선화를 옮겨두신 아주머니의 야심작인 원추리는 아마 오늘 내리는 이 비가 가고 나면 어지러울 정도로 봉오리를 터트릴 것입니다.
참 많았는데... 지금은 별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방문객들이 몰래 몰래 뽑아가 버릴 만큼 예쁘고 귀여운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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