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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경남 "푸근한 농어촌의 情느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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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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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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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내 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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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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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3 (16: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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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는 시골마을에서 잊혀져가는 전통 농어촌 체험을 하며 보내는 것은 어떠세요.”
경남 사천시가 농어촌 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사남면 우천마을 등 관내 10여개 마을에서 삼베길쌈(삼베 다루기) 등 농어촌 체험을 테마로 한 다양한 여름철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에 들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우천마을의 삼베길쌈체험은 삼밭현장에서 삼의 성장과정은 물론 삼을 직접 베고 아궁이에서 불을 지펴 삶아 껍질을 벗기는 과정 등 삼베가 만들어지는 전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정동면 소곡마을에서 운영하는 사천강 체험은 무릎까지 오는 맑은 강물에서 멱감기, 강 바닥 돌탑 쌓기, 도랑치기, 고기잡기 등이 마련돼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곤양면 서정리 비봉내마을의 대나무 웰빙숲 체험은 1만 여평 대숲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대나무를 이용한 죽세품 만들기와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고, 인근 초량마을에서 다슬기를 잡아 직접 삶아먹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서포면 다맥마을에서는 개펄놀이 등 어촌체험을, 용현면 신송마을에서는 명품토마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 농어촌 체험프로그램은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는 이를 통한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5)852-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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